농촌진흥청 민간에 기술 이전 _포럼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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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보유 특허기술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이 자체 개발한 최첨단 기술을 농촌과 산업현장에 이전해 주고 있어 민간부문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백인순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반 축산농가에서 기르는 돼지와 비교해 피부가 유난히 붉습니다. 농진청 축산연구소가 사람의 유전자를 이용한 빈혈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형질전환'을 시켰기 때문입니다. 이 연구소는 빈혈치료제 등 4종류의 형질전환 가축을 개발했으며 바이오 신약의 원료를 분리정제하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원경(박사/농진청 축산연구소): "빈혈치료제를 생산하는 돼지를 개발해서 지금 5세대까지 유전자가 안정적으로 전이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빈혈치료제 생산돼지인 '새롬이'가 민간기업에 첫 이전돼 바이오 신약생산의 가능성을 밝게해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농진청이 지난해 개발한 국가보유 특허기술은 모두 102건으로 전체 206건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특허기술 이전으로 받은 '실시료'도 1억 7천 5백만원으로 전체 이전료 4억 4천 3백만원 가운데 39%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나승용(농진청 연구개발국장): "1200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그 중에 박사급 연구원이 60%로 우수 연구인력이 집중돼있다는 데 있습니다." 농진청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국가보유특허는 무려 861건으로 전체 1,589건 가운데 54%를 차지해 두번째 보유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 보다 7.7배가 많습니다. 농진청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함께 연구결과를 농촌과 산업현장에 적용해 실용화 하는데 역점을 두고있습니다.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