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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우리나라에서 일본 뇌염이 발생하는 시기는 대략 7월말부터 9월초까지기 때문에 지금 전국의 보건소라든지 병의원은 뇌염 예방접종으로 매우 북적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건소와 일반 병의원이 이 예방접종의 적기에 대한 의견이 달라서 지금 부모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고 그럽니다. 무슨 얘긴지 자세히 알아봅니다.

정철웅 기자입니다.


정철웅 기자 :

뇌염 예방주사의 접종시기를 놓고 병원과 보건소가 서로 의견이 다릅니다.


소아과 :

"저희 조카가 작년에 예방주사를 맞았거든요? 올해도 또 맞아야 됩니까?"

네. 꼭 맞아야 되요.

"그거 매년 맞는 거예요?”



의학계 :

기본 3회 접종 후에 그 백신효과가 3년 정도 가는 걸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매년 추가접종 하는 걸 1년을 뛰고 2년마다 접종하는 스케줄로 바꿨습니다.


정철웅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채택한 예방접종법에는 만 3살 때 2번 4살 때 한번 그리고 그 이후에는 2년에 한 번씩 맞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말만 듣고 보건소를 찾았다간 낭패를 보기 일쑤입니다.


전 숙 (서울시 방배동) :

보건소에 와서 저도 2년에 한 번씩 맞추는 걸 알았거든요.


정철웅 기자 :

시내 보건소에는 이처럼 매년 일본 뇌염 예방주사를 맞는 줄 알고 왔다고 그냥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본은 3년, 대만은 5년에 한번 접종을 권하는 것을 보더라도 굳이 매년 접종할 이유가 없습니다. 보건복지부도 이미 의학협회 등을 통해 2년에 한번 접종할 것을 수차례 알렸지만 대부분의 병원은 계속해서 매년 접종할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뇌염주사의 원가는 약 3천 원 정도. 병원에서는 한번 접종에 8천원을 받습니다. 5천원의 이익을 위해 매년 맞지 않아도 되는 예방주사를 권하고 있는 것입니다.

KBS 뉴스,, 정철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