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9개 자회사 청산·매각” _보타포고가 이겼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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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금융지주사 분리 등 중앙회의 구조조정에 이어 자회사 개혁에 나섭니다. 농협중앙회는 오늘 열린 긴급 자회사 사장단 회의에서 현재 25개인 자회사 가운데 사업이 부진하거나 농업인 이익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곳을 청산하거나 매각해 오는 2010년까지 16개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농협유통과 충북 유통 등 4개 유통 자회사는 단일 회사로 통합하고, 증권과 선물, 자산운용 등 3개 금융회사도 합치거나 수직 계열화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자회사 임원 보수를 10% 삭감하는 등 직원들의 임금 동결과 인상분 반납 등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