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3만 3천여㏊ 피해…과수 피해 최대_텔레세나에서 몇십까지 이겼나요_krvip

농작물 3만 3천여㏊ 피해…과수 피해 최대_조회당 수익 창출_krvip

농림수산식품부는 태풍 '볼라벤' 피해를 집계한 결과 오늘 오전 6시 현재, 3만3천여 ha에서 농작물 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과수원 낙과 피해가 만 8천여 ha로 가장 컸으며 과일별로는 배가 8천 7백여 ha로 가장 많고 사과 6천여 ha, 복숭아 350ha 순입니다. 또 콩과 당근 등 밭작물 피해가 9천 4백여 ha, 벼도 5천 4백여 ha에서 침수되거나 쓰러졌습니다. 이와함께 비닐하우스 7085동, 축사 181동이 강풍에 파손됐고 농산물보관창고, 인산재배시설도 피해를 봤습니다. 또 바다에서는 어선 66척이 좌초됐으며 해상가두리시설 10만 8천여 칸이 파손돼 광어와 전복 폐사가 잇따랐습니다. 농식품부는 열흘 안에 읍.면.동에 피해 신고를 하면 현장 조사를 거쳐 파종비용이나 농약값 등이 지원되며 자녀 학자금 면제, 농축산경영자금 상환 연기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