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 ‘뇌졸중’ _포커 홈 장식_krvip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 ‘뇌졸중’ _강력한 보스 카지노 화폐 구매_krvip

뇌졸중은 단일 질환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사망원인으로,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후유증이 심각해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4, 50대 젊은 뇌졸중 환자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에 관해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종성 교수님을 모시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 먼저 뇌졸중은 어떤 병입니까 ? 흔히 말하는 중풍이나 풍을 뇌졸중이라고 하는데요, 일명 뇌혈관 질환이라고도 합니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병을 말합니다. 뇌졸중은 다시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이 있습니다. 그럼, 뇌졸중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 뇌졸중은 주로 50~60대 이상에서 발생하지만, 주요 원인인 동맥경화는 30~40대부터 시작됩니다.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은 고혈압입니다. 당뇨병 환자도 건강한 사람보다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2~4배 높습니다. 또한, 음식을 짜게 먹어도 고혈압과 뇌졸중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밖에 심장질환, 비만, 피임약, 흡연, 과음 등도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특히 고혈압 환자가 흡연을 하면 뇌졸중의 위험성은 20배나 증가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위험 인자를 가진 분들은 정기적으로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졸중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 흔한 증상으로는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면서 말을 못하거나,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거나, 멀미하듯 주위가 뱅뱅 돌고 한쪽이 흐리거나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심한 두통이 생기거나 의식장애가 와서 깨워도 깨어나지 못하기도 합니다. 흔히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면 당황할 것 같은데요, 이럴 땐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요? 이런 뇌졸중의 전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바로 신경과 의사가 있는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혈액공급이 안 좋으면 뇌세포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고 뇌세포가 죽게 되므로 뇌졸중의 치료는 심장마비와 같이 시간을 다투게 됩니다. 따라서 뇌졸중이 의심되면 곧 호전되겠지 하는 생각을 버리고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가 의식이 없다면 구급차가 올 때까지 환자를 편안히 눕히고 넥타이나 벨트 등을 풀어줍니다. 또, 구토를 했다면 재빨리 얼굴을 옆으로 돌리고 입안에 있는 구토물을 제거해 숨구멍이 막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정신을 잃었다고 해서 뺨을 때리거나 찬물을 끼얹거나, 손가락을 따거나 청심환 같은 약 등을 먹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렇군요, 그럼 뇌졸중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치료는 뇌압조절, 혈전용해, 항응고제 투여, 수술 치료 등이 있는데 환자의 상태, 뇌졸중의 원인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뇌혈관이 막혀서 생긴 뇌경색의 치료는 촌각을 다투는 과정으로 3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제로 막힌 혈관을 뚫어 주어 뇌세포가 죽는 것을 적극적으로 막아야 합니다. 뇌출혈의 치료는 출혈부위, 원인, 출혈량에 따라 다양하므로 빠른 시간 내에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해야 합니다. 최근 뇌졸중의 치료가 많이 발달했으나, 뇌졸중은 치료가 어렵고 후유증도 무섭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싱겁게 먹도록 입맛을 바꿔야 하며, 무조건 지방질을 적게 먹어야 한다고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체형이 마른 사람은 지방을 적당히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너무 적으면 혈관벽이 약해져 뇌졸중이 오기 쉽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내 뇌졸중 환자 가운데 40․50대가 27%나 되므로 젊다고 방심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교수님, 오늘 도움 말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