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루클린 행사장서 총격…최소 1명 숨지고 10여 명 다쳐_미국에서 누가 이겼나_krvip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주말 밤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현지시각 27일 밤 브루클린 동쪽 브라운스빌에서 개최된 연례행사 '올드 타이머스 데이'에서 총격범 2명이 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참석자들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38세 남성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또 최소 11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중상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총격범은 현재 도주한 상태입니다.

일간 뉴욕포스트는 "현장에 경찰 인력 100여 명이 배치됐지만, 총격을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브라운스빌에서 끔찍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희생자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우리 지역을 안전하게 지키고, 거리에서 총기가 없어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