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또 폭락 _어느 코치가 가장 많은 돈을 벌까_krvip

뉴욕 증시 또 폭락 _확장권 고정_krvip

<앵커 멘트> 뉴욕 증시가 금융권의 잇따른 천문학적 규모의 손실 발표와 제조업 지수의 폭락으로 석달여 만에 최대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가 석달여 만에 가장 큰 폭인 306.95포인트가, 2.46%가 떨어졌습니다. 지수는 12,159.21로 이제는 만 2천선까지 위협받는 수준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69포인트 떨어진 2,346.90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9.94포인트가 떨어진 1333.26으로 역시 큰 폭으로 밀렸습니다. 오늘 뉴욕 증시의 폭락은 세계 최대의 증권회사 메릴린치가 지난 4.4분기에 회사 창립 93년만에 최대 규모인 98억 3천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발표한데다 이달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가 6년래 최악의 수준으로 곤두박칠친 것이 원인이 됐습니다. <인터뷰> 잭 게이지(포브스 편집장) 또, 고용지수와 신규주택 건설 감소 등이 모두 수년래 최악으로 나타나서 버냉키 연준 의장이 공격적인 금리인하와 정부의 경기부양책을 강조했지만 약발이 먹히지 않았습니다. 뉴욕증시는 지난 15일에도 시티그룹의 사상 최대규모의 분기손실 발표로 다우지수가 277포인트나 떨어지기도 하는 등 이번 주에만 500포인트가 넘게 빠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