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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람의 머리에서는 알파 파와 같은 뇌파가 나오는데 이 뇌파를 통해서 감정까지 알아내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앞으로 재활과 건강 분야 뿐 아니라 사람의 감정을 읽는 로봇 제작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피실험자의 머리에 뇌파를 측정하는 센서를 부착한 뒤 긴장감을 조성하는 음악을 들려주며 복잡한 연산을 풀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러자 뇌파는 갑자기 요동을 치며 스트레스 상태임을 보여줍니다. 이번엔 편안한 음악을 들려주며 평화로운 풍경을 보여줬습니다. 뇌파가 곧 안정됩니다. 연구 팀은 이런 뇌파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뇌파의 형태를 통해 기쁨과 슬픔,안정감과 스트레스 등 4 가지 감정을 알아내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측정되는 알파파의 세기에 따라 감정들이 다른 색깔로 나타난 것입니다. <인터뷰> 김기홍(박사/전자통신연구원 가상현실 연구팀) : "파란색이면 파워가 낮다는 것이고 빨간색이면 파워가 높다는 것인데,이 파워는 주로 알파파를 표현한 것입니다." 이같은 기술은 생체 신호에 따라 기계를 작동시키는 첨단 IT기술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뇌파 자료를 만약에 로봇에게 인식시킨다면 사람의 감정을 읽고 반응하는 로봇도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일본은 생체 신호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읽는 로봇을 개발 중이고 우리도 활동이 부자유스러운 환자의 재활 등에 이 기술을 적용시킬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