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시집 온 일본인 효행대상 받아 _월드 클래스 포커_krvip

한국 농촌 청년과 결혼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시부모를 모시고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일본 여성이 효행상을 받게 됐습니다. 10년 전 강원도 양양으로 시집 온 미야자키 히사미 씨는 3년 전에 남편이 시력과 청력을 잃자 남편을 대신해 농사일을 하며 시부모를 모시고 세 명의 자녀도 키워왔습니다. 효행대상을 뽑은 농협중앙회는 국제결혼과 관련한 가정 문제가 늘어나고 효심이 사라져 가는 현실 속에서, 미야자키 히사미씨는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될 만하다며 선정의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