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후 발효유 당류 함유량, WHO 하루 권고량 30% 수준_빙고 데이 게임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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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는 '농후 발효유' 제품에 함유된 당류가 국제보건기구 WH0의 하루 섭취 권고량의 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농후발효유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회 제공량당 당류가 평균 14.5그램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국제보건기구 WHO의 하루 섭취 권고량의 30% 수준입니다.

제품별로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만든 '블루베리의 상큼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가 1회 제공량 당 21.95그램으로 당류 함량이 가장 높았고, 빙그레의 '닥터캡슐 플레인'이 20.53그램, '남양 불가리스 20's 플레인'과 '매일유업 도마슈노 베리믹스 요거트'도 20그램에 가까운 당류 함량을 보였습니다.

이들 4개 제품의 당류 함유량은 WH0 1일 섭취 권고량의 40%로, 200밀리리터짜리 콜라 한 잔에 들어있는 당류의 양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소비자원은 그러나 이들 14개 제품의 유산균 수는 기준치의 10배 이상으로 품질 면에서 양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4개 제품 가운데 3개 제품은 콜레스테롤이나 열량, 지방 등이 표시보다 더 많이 들어가 있는 등 영양 성분 표시가 기준에 부적합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농후 발효유를 고를 때는 가급적 당류가 적게 첨가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면서 관련 업체에게 당류 첨가량을 줄이도록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