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또다시 ‘급락’ _레딧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

뉴욕 증시 또다시 ‘급락’ _스트리머의 충돌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뉴욕 증시가 금융권의 잇따른 천문학적 규모의 손실 발표로 또다시 추락했습니다. 뉴욕을 연결해 이 소식을 알아봅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 뉴욕 주가가 오늘은 300포인트나 넘게 떨어졌다는데, 최근 들어 가장 큰 폭이네요 ? <리포트> 그렇습니다. 오늘 다우지수가 306.95포인트가 떨어져서 12,159.21로 이제는 만 2천선까지 위협받는 수준까지 내려갔는데요, 하루에 307포인트, 2.46%가 떨어진 것은 지난 10월 17일 블랙먼데이 10주년에 떨어졌던 366.94포인트 이후 석달여 만의 최대 폭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69포인트, 1.99% 떨어진 2,346.90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33.26으로 39.94포인트(2.91%) 밀렸습니다. <질문2 > 뉴욕증시가 새해 들어 이렇게 맥을 못추는 이유를 뭐라고 봐야 합니까? <답변2> 네, 오늘 폭락은 세계 최대의 증권회사 메릴린치가 지난 4.4분기 98억 3천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발표한데다 이달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가 6년래 최악의 수준으로 곤두박칠친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오늘 오전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서 공격적인 금리인하와 정부의 경기부양책을 강조했지만 약발이 먹히지 않았습니다. 메릴린치의 지난 4.4분기 손실은 창립 93년 만에 최대 규몬데요,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도 세계 최대 금융그룹 시티그룹이 창립 196년만의 최대 규모의 손실을 발표해 당일 다우지수가 277포인트나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두 회사 모두 예상치의 배가 훨씬 넘는 손실을 기록한 것인데요, 지난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때문에 이같은 엄청난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나서, 미국의 경제에 그림자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