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안 텐트서 50대 남녀 쓰러져 1명 사망·1명 중태_소녀 포키 게임_krvip

춘천의 한 농장 텐트안에서 50대 남녀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21일 오후 2시 50분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에 있는 한 농장 안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58살 이 모 씨와 54살 신 모 여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 씨는 숨져 있었고, 신 씨는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농장 안에 있는 저수지로 낚시하러 온 뒤, 어젯밤 텐트 안에서 난방용 가스 버너를 켠 채 자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