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비리 수사 정치권 예의 주시_메가세나 다 턴 배팅은 몇시까지야_krvip

농협비리 수사 정치권 예의 주시_돈을 벌기 위한 최고의 공예품_krvip

농협 한회장의 돈을 받은 정치인은 누구인가? 그 규모는 2백에서 3백만원 정도. 받은사람은 백10명 선. 대부분이 낙선됐다는 것이 한 회장의 진술로 지금,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가 때인 만큼,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쪽은 물론, 정치권 입니다. 일단 여야 모두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데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진홍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진홍순 기자 :

민자당은 오늘, 고위 당직자 간담회에서, 농협 비리사건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당원이 금품비리에 관련된 사실이 드러날 경우, 당은 당규에 따라 엄중조처하고, 당 차원에서도 진상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하순봉 (민자당 대변인) :

수사내용이 구체화되고, 특히 정치권에 관련된 문제가 구체적으로 나온다면은 그거야 응당히, 당으로서도 대응을 해야 되겠죠.


진홍순 기자 :

민자당은 특히 이번 사건을 계기로, 농협. 축협 등, 농어민 단체가 실질적인 권익대변 기구로서 제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개혁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당 차원의 구체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번 사건이 우루과이 라운드 정국에 즈음해서 발표된 만큼, 수사결과를 신중히 지켜보되, 특히 정치권에 대한 수사는 철저히 이루어져서 국민의 의혹이 남지않도록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기택 대표는, 이번사건을 계기로 방관관망의 관변단체가 구조적으로 비리를 저지를 수 없도록 철저히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민주당 대변인) :

일부 보도에 의하면은, 지난 14대 총선 당시, 2-3백만원씩 선거자금으로 제공되었고, 또한 거액의 정치자금이 정치권에 유입되었다고 하는것은, 반드시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진홍순 기자 :

정치권은 그러나, 비자금 부분에 대한 수사결과에 따라서는, 그 파장이 적지않을 것으로 보고, 사태의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홍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