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받고 카드 위장 가맹점 단속 무마 세무공무원 구속기소_아침의 왕 에마누엘레 아라우조 빙고_krvip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오늘 뇌물을 받고 가짜 신용카드 가맹점 단속을 무마해준 혐의로 7급 세무공무원 40살 최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11년 3월 신용카드 위장 가맹점 업자로부터 단속 정보를 알려달라는 청탁과 함께 30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받는 등 지난해 3월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8천150만원을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최 씨는 지난해까지 서울 금천세무서에서 위장가맹점 단속관련 업무를 총괄해오면서 단속정보를 누설했을 뿐만 아니라 적발 위기에 처한 위장 가맹점 업자를 위해 가짜 카드거래 확인서를 만들어 세무서 결제를 받아 주는 식으로 단속 자체를 무마해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