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중앙부처 첫 대규모 ‘공무원 퇴출제’ _무료 슬롯 리우데자네이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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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에 이어 중앙 부처에서도 경쟁력 없는 공무원에 대한 퇴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오늘 하위 5%에 해당하는 107명을 퇴출 후보자로 선정하고 본격 감원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촌진흥청은 오늘 인적쇄신안을 발표하고, 공무원 107명을 퇴출 후보자로 선정했습니다. 이들은 업무 성과와 근무 태도 등 각종 평가에서, 하위 5%의 점수를 받은 사람들로 5급 이상이 44명, 6급 이하는 63명입니다. 이들은 일단 다음달 6일부터 여섯 달 동안 농촌현장 체험과 연구과제 수행 등 각종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됩니다. 농촌진흥청은 이 과정에서 이들에 대한 심층 평가를 벌여, 일부는 복귀시키겠지만 상당수의 퇴출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공무원 퇴출은 서울시 등 지자체에 이어 중앙부처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것이어서 엄격한 감원 바람이 확산 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또 이번 퇴출 후보에서는 빠진 하위 6%에서 10% 직원 98명에 대해서도 경고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고위공무원과 과장급에 대해서도 1급 4명 가운데 3명을 면직조치하고 2급 1명과 과장급 4명을 보직 해임했으며, 과장급 18명에 대해 전보 인사조치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보직자에 대해서는 1년에 두 번 이상 성과평가를 실시해 기준에 미흡할 경우 보직 해임하는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적 쇄신을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