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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광장의 월요 건강 코너입니다. 오늘은 중풍으로 불리는 뇌졸중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함께 식생활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천희성 기자입니다. ⊙기자: 4년 동안 고혈압을 앓아온 이 환자는 지난해 6월 갑자기 얼굴근육이 마비돼 응급실에 실려왔습니다. 뇌졸중 초기였습니다. ⊙김지연(뇌줄중 환자 보호자): 혀 끝이 조금 마비증상이 오고, 다리에 힘이 없었을 때 우리가 그것이 뇌경색의 전조증상인지 알 수 없었었어요. 그래서 그때 시기를 놓친 것이 너무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요. ⊙기자: 뇌졸중에는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 등 두 종류가 있습니다. 말이 어눌해지거나 시야가 흐릿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뇌졸중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마비증상이 왔다가 금방 회복되는 경우에도 다시 심각한 뇌졸중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처음 증상이 나타나고 적어도 6시간 안에는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심장병 환자들은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건강한 사람보다 많게는 15배나 높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주로 60대 이상에서 나타나던 뇌졸중이 최근에는 3, 40대에서도 적지 않게 발병하고 있습니다. ⊙이광호(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과장): 40대 이상의 중년에서는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지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고, 과도한 흡연이나 음주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자: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일주일에 3일 이상 자전거 타기나 수영 등 유산소운동을 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으며, 조리할 때에는 튀기는 것보다는 삶거나 굽는 것이 좋습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