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자 장기이식 급증_캠핑카지노 주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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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지난 88년 뇌사자의 첫 장기기증이 있은 뒤에 뇌사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장기기중은 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뇌사판정 자체가 인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문제점도 노출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찬욱 기자입니다.


박찬욱 기자 :

인기 탤런트였던 석광렬씨. 비록 짧은 삶이었지만 7명에게 새 생명을 안겨주었습니다. 김정룡 전 농림수산부 차관보는 2사람에게 새 삶을 찾게 했습니다.

어제 신장이식 수술을 마친 김소리양은, 갓 돌을 넘긴 남자어린이로부터 신장을 기증받았습니다.


소리양 어머니 :

어떻게 보답해야 할 지 모르겠고...


박찬욱 기자 :

요즘은 이렇게 장기기증 받아 새 생명을 찾는 모습들이 낯설지만은 않습니다. 지난 88년 뇌사자의 첫 장기기증 있은 뒤 92년에 37건 지난해에는 175건으로 해마다 2배 이상씩 크게 증했기 때문입니다.


김태섭 (보건복지부 의료정책과장) :

국민들이 뇌사를 인정하는 문제하고 장기를 이식하는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 찬성하는 그러한 율이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많아진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박찬욱 기자 :

뇌사자 장기이식은, 분명 불치병 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되찾게 해 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현행 법률상 불법이기 때문에 부작용도 적지 않습니다.


김광우 (서울대병원 부원장) :

의학적으로 판단하는 것 보다는, 달리 집행되는 사례가 많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박찬욱 기자 :

장기 매매광고로 가득 찬 병원화장실. 이 모습은 우리 사회가 이제는 뇌사판정의 법적인 문제를 하루빨리 매듭지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