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나흘만에 폭락…유가 급등 _포커 액션 테이블을 강조하는 방법_krvip

뉴욕 증시 나흘만에 폭락…유가 급등 _베토 리오_krvip

<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최근의 상승세를 접고 나흘만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재고가 예상보다 적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나흘만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준데다, 신규 주택 판매도 1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경기후퇴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든 것입니다. 다우지수는 12,422.86으로 어제보다 100포인트 넘게 떨어졌습니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최근의 증시상황과 관련해 월스트리트 저널은 증권 수익률이 9년전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신용위기에서 촉발된 최근 미국의 경제상황은 1929년 대공황, 90년대 일본의 장기불황과 비견될 정도지만, 그러나 미국증시는 반드시 회복했다며, 이런 상황이 10년씩 간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다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에서 거래된 다음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4.58달러 4,52%가 오른 배럴당 105.8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 대 유로 환율이 다시 1.58을 넘어 약화된 것도 한 원인으로, 금값도 온스당 950달러선에 다시 다가섰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