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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 여객기 추락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작업이 벽에 부딪쳤습니다. 어제 찾아낸 비행기록장치가 판독이 불가능할 정도로 크게 손상됐기 때문입니다. 뉴욕의 배종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비행기록장치가 추락과정에서 크게 파손돼 판독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비행기록장치는 손상된 부분의 복원을 위해 플로리다에 있는 제조회사로 보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비행기록장치에는 엔진과 계기상태 등 사고 원인 규명의 결정적인 단서가 될 200여 개의 기능에 대한 자료들이 담겨있습니다. 같은 비행기록장치가 판독이 어렵게 됨에 따라 사고원인 규명작업은 앞으로 상당기간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원인과 관련해 미 항공당국은 기체결함과 난기류에 의한 추락 가능성에 무게를 둔 채 테러 가능성은 사실상 배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추락 과정에서 비행기의 꼬리 부분이 왜 먼저 떨어져 나갔는지에 대해서는 납득할만한 설명을 내 놓지 못해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여객기 추락 사고에서도 꼬리가 기체로부터 먼저 떨어져 나간 경우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부 비행 전문가들은 다른 여객기로부터 발생한 난기류에 의한 추락 가능성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반응입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