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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내년에 있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가운데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곳 하면은, 바로 천만시민이 살고 있는 서울입니다. 시민이 직접 뽑는 서울시장의 영향력은 그 규모와 함께 대통령 다음으로 막강하리라는 정권과 차기 대권에 가장 가까이 가 있는 사람이 된다는 점에서, 정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꿔보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선거는 아직 열달 가까이 남아있지

만, 그 위치 때문에 벌써부터 누가 나올 것인가? 누가 민선 시장의 영예를 차지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세강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세강 기자 :

최근 민선 서울 시장은 누구냐에 불을 지핀 사람은, 민자당 서울시 지부장에 임명된 김덕용의원. 김의원을두고당안팎에서는서울시장후보내정설까지나돌정도인데, 본인은 이를 극구 부인합니다.


김덕용 (민자당 서울시지부장) :

말을 탈 사람이라기보다도 말을 끌어야 할 마부 역할을 좀 해보란 뜻아니겠습니까?


이세강 기자 :

실제로 민자당 내에서는, 아직도 민선서울시장의 정치적 비중 때문에 아무도 나서겠다는 뜻을 표시하지 않고 있으며 정기국회 폐회 직후부터, 본격적으로 후보 물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4선의 김영구 의원과, 나웅배 의원 등, 서울 출신 다선 의원들과 서울시장을 지낸 박세직 의원, 전문 경영인 출신의 이명박의원 등이 시장후보감으로 거명되고 있습니다. 비 정치권 인사로는 정원식 전 국무총리와 고 건 전 서울 시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비정치권 인사 공천 주장은 지방자치를 뿌리내리고, 정치인 출신 시장 등장 때 있을 수 있는, 정치권파장을 막기 위해서는 적절하다는데서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경우는 벌써 당내 인사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조세영 최고위원이 일찍부터 서울 시장 경선참여 의사를 내비친데 이어, 정대철. 함광옥. 이 철. 홍사덕의원 등도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서울 시장 후보감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또, 야권 대통합 때에는 외부영입의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 밖의 신민당의 경우는, 박찬종 공동대표가 가장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손꼽히고 있고 황산성 전환경처장관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