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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그동안 노태우씨 축재비리 사건에 휘말려서 홍역을 치렀던 주요 기업들이정상 경영체제로의 복귀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주요 그룹들은 어제 검찰의 수사발표로 일단 이번 파문이 일단락 됐다고 보고 새로운 변신을 적극 모색하고 있습니다. 세대교체 등 자기혁신을 통해서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겠다는 것입니다.

김종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종명 기자 :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 이 그룹의 직원들은 오늘 사무실을 옮겨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 새로 출발하자는 것입니다.


유종오 (사원) :

과거의 잘못됐던 그런 부분들을 갖다가 떨쳐나가고 그리고 앞으로 새로운 기분으로 새로운 환경 속에서 한번 열심히 노력해보자라는


김종명 기자 :

경영권 승계가 공개적으로 앞당겨지면서 임원진의 나이가 크게 젊어진 최근의 발탁인사도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신충희 (부장) :

좀 더 젊은 그런 경영진을……. 또 그 밑의 간부사원들이나 직원들도 그런 새로운 정신자세를 가지고


김종명 기자 :

이미 경영혁신 방안을 내놓은 대우와 동아그룹도 오늘 중견간부들을 대폭 승진시켰습니다. 한 달이 넘도록 시달려온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면서 자연스레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는 것입니다.


박균서 (이사) :

상무이사급도...직원들 전체 회사 분위기 활성화시키는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김종명 기자 :

재계에 불고 있는 이 같은 변화의 바람은 총수의 권한 분산과 전문 경영체제의 강화 정경유착의 단절을 위한 도덕경영의 정착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손병두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

단순히 이익을 추구하는 기관이라는 이미지 보다는 앞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또 도덕적으로 깨끗한 그러한 기업으로 새로 태어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김종명 기자 :

재계를 짓눌러온 이번 파문은 기업의 변화와 개혁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