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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훈 앵커 :


입원한지 보름이 돼가는 정태수씨는 병원 검사결과 뇌 기능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정신적인 충격에 의한 실어증상인지 혹은 증언을 피하기 위한 꾀병인지 의사들도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습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근우 기자 :


정태수씨가 뇌졸중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한지 거의 보름 그 사이 정씨는 겨울잠에 들어간 것처럼 조용히 지내고 있는데다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고 의료진은 밝혔습니다. 우반신 마비증세를 보였던 정씨는 요즘 걷기연습을 할 정도로 나아졌습니다. 그러나 언어를 관장하는 뇌 기능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말을 하지 않아 의료진은 당황해하고 있습니다.




⊙노재규 (서울대병원 신경과장) :


꾀병을 할 요소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꾀병으로 보기에는 그거는 그렇게 한마디도 말을 안하고 그런거는 거의 있을 수가 없다...




⊙이근우 기자 :


이에 따라 정씨는 현재 정신감정 등 심리치료까지 받고 있지만 침묵의 원인은 여전히 밝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병원측에서는 어쨋든 급성 뇌졸중에 걸렸던 정씨가 안정을 취하기 위해서는 2차 청문회가 사흘 지난 다음달 5일까지 적어도 3주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우리가 급성 보통 우리가 3주 입원시키거든요. 퇴원할 때 되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되면 퇴원하는 거니까 그게 3주입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현재 정씨 입원실에 있는 5명의 상주 교도관과 수사관을 통해 정씨의 정확한 상태를 일일이 점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