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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전자문서와 사진 ,영상 등 개인적 일상의 모든 기록을 클리우드 서비스로 보관하는 에버노트가 매년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 세계 사용자가 7,500만 명을 넘어섰는데, 그 이유가 뭔지 박영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트로이 밀론씨는 자신을 둘러싼 일상을 에버노트에 의지합니다.

아들이 잡은 물고기와 롤러블레이드를 타는 모습은 동영상으로...

아들의 그림은 스캔해서 보관합니다.

검색어로 분류되고 인터넷만 연결하면 언제나 꺼내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트로이 밀론(에버노트 사용자) : "저는 에버노트를 모든 일에 사용합니다. 사적인 일과 회사 업무에도 활용하지만 가족들과의 소중한 기억을 자서전 쓰듯이 기록하고 있죠."

정보의 확산보다 사적인 기록 보관에 중점을 두고 있어 에버노트는 페이스북,트위터 같은 쇼셜네트워크 서비스와는 반대 흐름에 서 있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하루 10만여 명이 천여 개가 넘는 관련 앱을 내려받을 정도로 성장세가 폭발적입니다

<인터뷰>필 리빈(에버노트 CEO) : "5년밖에 되지 않는 에버노트틀 7천5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고 그 가운데 2백만 명은 한국인입니다.저희는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고 있어요."

에버노트의 급성장은 일종의 '외뇌'기능을 함으로써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이용하는 계기를 만든데다, 개인용 디지털 서재로 진화시킨 점이 주효했습니다.

개인기록물 보관에서 시작된 에버노트는 기업내 지식공유수단으로 활용돠면서 유용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