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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수확 후 버려지는 땅콩 뿌리에 항암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과 '트리터펜(Triterpene)' 등 인체에 유용한 생리활성 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레스베라트롤은 식물이 불리한 환경에 놓였을 때 만들어내는 물질로 항암과 항노화, 항염증 작용이 뛰어나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리활성 물질로 주로 포도의 껍질이나 적포도주에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진청 연구 결과 땅콩 뿌리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은 땅콩 종실의 1천500배, 포도의 11배 이상의 고농도로 분리 농축할 경우 식품은 물론 의약품 소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트리터펜 역시 간보호 효과와 피부에 물집을 만드는 단순포진 바이러스 저항성이 뛰어난 항균 물질로 알려졌다. 농진청 전작과 이유영 연구사는 "버려지는 땅콩 잔뿌리에 뛰어난 생리 활성물질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것이 의미를 지닌다"며 "이들 물질을 산업적 규모로 분리, 농축해 식.의약 소재로 활용할 경우 국내 땅콩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