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형마트서 중국산 수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납품업체 적발_디올란이 돈을 버는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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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중국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납품한 혐의로 수산물 제조 가공업체 대표 이 모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일당 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2년부터 1년 반 동안 중국산 옥돔과 갈치, 참조기를 사들인 뒤 원산지를 국내산이나 제주산으로 허위 표시해 모두 4억여 원어치를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1월부터는 불량품으로 반품된 중국산 옥돔과 갈치를 재가공해 원산지를 제주산으로 조작하고 유통기한도 허위로 표기한 뒤 수산물 판매상에 2천여만 원어치를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 등이 납품한 수산물은 농협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과 성남점, 인천점 등 7개 매장과 기타 수산물 판매점을 통해 국내산 또는 제주산으로 둔갑해 소비자들에게 팔려나갔습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 씨 등이 수산물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농협 유통 직원이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