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법 국무회의 통과…보험설립하기로_테이블 장소 목걸이 슬롯 및 장식품_krvip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농협의 사업구조 개편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농협중앙회의 금융사업과 농축산물 유통 사업을 나눠 금융지주회사와 경제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개정안은 보험업계의 반발로 진통을 겪어온 농협보험을 부활시키는 대신 당초 입법예고안에 담겼던 각종 특례는 축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과 회원조합에 일반 보험대리점이 아닌 '금융기관 보험대리점'의 지위를 부여해 농협보험 판매 비중을 25% 이하가 되도록 했습니다. 또 농협이 보험업으로 전환하면서 새로 진출할 수 있게 된 자동차보험과 변액보험 등은 당국의 허가를 받도록했고 퇴직연금보험은 5년이 지난 뒤 팔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측은 예정대로 올해 안에 농협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뒤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