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검찰, 인텔 반독점 혐의 제소 _베토 다 피소디냐_krvip

세계 최대의 컴퓨터칩 메이커인 인텔이 미국 뉴욕 검찰에 의해 반독점 혐의로 제소됐습니다. 뉴욕주의 앤드루 쿠오모 검찰총장은 인텔이 컴퓨터 제조업체에 수 십억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경쟁업체의 제품판매를 방해하는 등 뉴욕 반독점법과 연방독점법을 위반했다며 델라웨어 연방법원에 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검찰은 또, 인텔이 경쟁업체와 거래하는 업체에 보복행위를 하기도 했다면서 2년 여에 걸친 수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이메일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텔의 대변인은 뉴욕 검찰의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