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누가 잘 하나…2014 태국 국제 애견대회_포커하는 놈_krvip

<앵커 멘트>

동남아 최대 관광 도시 방콕에서 국제 애완견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모두 22개 나라에서 참가한 견공들이 기량을 뽐냈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음악에 맞춰 아름답게 치장한 견공들이 모델과 함께 무대로 나옵니다.

야곱이라는 이름의 이 푸들은 나비와 흡사합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시베리안 허스키 품종 가운데 최고를 가리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주인과 함께 경기장을 한 바퀴 돕니다.

털의 색과 질이 아름답고 주인과 호흡을 맞춰 가장 멋지게 달리는 개가 우승자가 됩니다.

<인터뷰> 팀 터렐(대회 참가자)

반짝 반짝 윤기가 흐르는 요크셔 테리어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주인과 호흡을 맞춥니다.

국제애완견 박람회는 반려동물로서 개를 사랑하는 마음을 북돋우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습니다.

<인터뷰> 펀판(태국국제 애완견 쇼) : "주인과 개들이 마치 한가족 처럼 사랑과 우정을 키우도록 하기위해 이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2014년 태국 국제애완견 박람회에는 22개 나라에서 2000여 마리의 견공들이 참가해 아름다움과 기량을 겨뤘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