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파도에 침몰…정원도 초과 _공증인 공공 기록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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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어선 침몰 사고는 높은 파도가 배를 덮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낚시배는 정원초과에, 출항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사고가 난 해역은 이 지역 어민들에게 평소에도 물살이 세기로 이름난 곳입니다. 기상청은 사고 당시 이 해역에 풍랑주의보를 내릴 단계는 아니지만 1.5에서 2.5미터의 비교적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다 초속 12미터의 강한 바람까지 불어 3.8톤 규모의 강화 플라스틱 선인 해영호가 운항하기에는 까다로운 조건이었습니다. 생존자는 사고 당시 풍랑이 거세 배안에 바닷물이 밀어닥쳤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윤세명(생존자):"물이 들어와서 물이 빠져나가지 않는 다고해 그것을 조치하다가 그냥 침수돼 침몰했습니다." 더우기 선장을 포함해 정원이 6명이지만 사고 어선에는 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출항 당시 해영호는 출항 신고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고태업 (제주해경 화순 파출소장):"우리에게 말도 하지 많고 나갔어요, 자기들끼리 배타고 나거서..." 이 때문에 사고 초반 승선자 명단 파악이 제때 안돼 구조에도 혼란을 겪었습니다. 해경은 방어 축제분위기 속에 무리하게 출항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