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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마트폰이 일상화되면서 앱을 이용하며 기부를 하는 이른바 스마트 기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업체는 광고를 할 수있어 좋고 사용자는 돈을 내지 않고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장인 한미례씨가 기부 앱을 다운받아 설치합니다.

그리고 통화를 마치자 화면에 후원 페이지가 등장합니다.

이 페이지를 누르자 50원이 자동으로 한 봉사단체의 기부금으로 적립됩니다.

이 돈은 한씨 대신 후원 기업이 내는 것이어서 별 부담이 없습니다.

<인터뷰> 한미례(기부앱 사용자) : "기부에 대한 걸 생각하면 어렵고 딱딱했는데도 앱을 통해서 통화만으로 쉽게 간단하게 할 수 있어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실행해 광고를 보거나, 일정한 행동을 하면 후원 기업과 단체들이 대신 돈을 모아주는 일명 크라우드펀딩 입니다.

직접 돈을 내지 않고도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인기입니다.

이 나무 게임을 하면 화면에 광고를 낸 기업들의 후원금으로 실제 나무를 심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참여자가 100만 명이 넘었고 50만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었습니다.

10미터를 걸을 때마다 일정한 기부금을 후원해주는 앱은 기부도 할 수있고 건강도 챙겨 일석이좁니다.

쓰지않고 쌓아둔 스마트폰 포인트로 미리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음식을 결제하면 필요한 사람은 언제고 부담없이 찾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성(기부앱 개발자) :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되었고 이 과정에서 플랫폼을 만들며 기업들과 사용자들이 우리 사회를 위한 좋은 어떤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겠다."

주위를 돌아보게 하는 연말연시.

달라진 세태를 반영한 스마트 기부가 온기를 전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