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인력난, 외국 산업연수생 배치 _기계 경기장 돈 버는 방법_krvip

농촌 인력난, 외국 산업연수생 배치 _검증된 내기_krvip

⊙앵커: 이어서 지역 연결합니다. 농촌 일손 부족을 메우기 위해서 외국인 산업연수생이 배치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 광주에서 전하고 춘천, 충주로 이어집니다. 먼저 광주입니다. ⊙앵커: 광주입니다. 농촌지역의 인력난이 심화되면서 농촌에서는 이제 외국인들의 손을 빌려 농사를 지어야 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보도에 임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시골 정돈지방에서 일하는 이방인 도니요르의 조국은 우즈베키스탄입니다. 지난달 중순 함께 들어온 다른 동료 30여 명과 함께 전남지역 농촌에 배치됐으며 앞으로 3년간 일하게 됩니다. ⊙도니요르(우즈베키스탄 농업연수생): 일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벌어 고향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기자: 농민들은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 돼 답답할 때도 많지만 일손부족을 덜게 돼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오재곤(종돈장 주인): 그렇게 염려한 것보다는 친구들이 잘 따릅니다. 그리고 오는 데서 거의 목축업으로 주업을 이들이 하고 또 많은 교육을 받고 오기 때문에... ⊙기자: 파프리카 온실에서 일하는 나니아르도 요즘은 제법 일이 손에 익었습니다. 이 온실에서 일하는 근로자 4명 가운데 3명이 외국인입니다. 농협 전남본부는 농협연수생을 신청하는 농가가 늘고 있어 3년 후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더 받아들일 계획입니다. 떠나가는 농촌의 공백을 이제는 이방인 근로자들이 메우는 시대가 됐습니다. KBS뉴스 임병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