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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리호 발사를 앞둔 전남 고흥에는 발사 순간을 함께하려는 관광객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리포트]

네, 발사 예정 시각이 가까워 지면서 이곳 고흥에도 인파가 모여들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텐트나 간이의자를 펼치고 발사 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역사적인 장면을 직접 지켜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분위기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발사장면을 지켜볼 수 있는 명당으로 꼽힙니다.

발사대에서 북쪽으로 15km 가량 떨어져 있는데다, 발사대와 전망대 사이에 섬이나 산이 없어 시야가 탁 트여 있기 떄문인데요.

떄문에 누리호 1차 발사때는 물론 나로호 발사 떄에도 인파가 몰렸습니다.

다만 전망대 실내는 발사 1시간 반 전부터 출입이 통제되고, 실외에서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고흥군은 발사 시각에 맞춰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관광객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준 뒤 성공발사를 기원하는 응원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파도타기 서핑 명소이기도 한 바로 옆 남열해수욕장도 누리호 발사 장면을 직접 볼수 있는 곳인데요.

이곳 역시 누리호 1차 발사 때처럼 발사 장면을 직접 보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발사 2시간 전부터 해상은 엄격하게 통제됩니다.

해상 통제 범위는 발사대 중심 반경 3㎞, 비행경로 폭 24㎞에 길이 78㎞입니다.

지금까지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서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영상편집:이두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