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작업자 따라다니며 수확물 운반·하역 도와주는 운반 로봇 개발_벽돌 쌓기 장갑 게임 내기_krvip

농촌진흥청은 오늘(29일) 작업자를 따라다니며 수확물을 운반하고 하역도 도와 주는 온실용 운반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운반 로봇은 작물을 수확하는 작업자 뒤를 따라다니며 올려진 수확물을 운반하고, 계획된 경로에 따라 하역장까지 자동으로 이동해 수확물을 내리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특히 작업자가 이동하며 작업을 할 때 작업자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따라다니도록 설계돼 농작물 수확 과정을 도울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운반 로봇은 10시간 이상 연속으로 작동하며 1회 최대 300kg까지 운반할 수 있습니다.

농진청은 이 로봇을 지난해까지 개발한 뒤 올해 전북 익산의 한 토마토 농장에서 현장 실증 연구를 추가로 진행해 실제 농업 현장에 투입할 수 있을 정도로 실용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