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피해입히는 새떼 퇴치위해 농민들 총기류 사용_몰렉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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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농촌에서는 까치와 까마귀 참새들 때문에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고 있지만 이를 퇴치할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 새떼를 쫓기 위한 총기류의 사용이 보다 쉬워질 예정입니다.

홍기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홍기섭 기자 :

마구 쏘아대는 폭죽과 위장된 천적 소리 카바이트를 이용한 대포소리까지 까치와 참새 까마귀 등 과수원의 불청객을 쫓기 위한 지혜는 끝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온갖 수단을 동원해본 농민들은 이제 강력한 퇴치방법으로 이런 공기총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총소리만으로는 새떼들을 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유풍수 (경기도 화성군 송산면 사강리) :

잡지를 않고 자꾸만 쫓는다면 어디가서든지 자꾸 먹어야 되는데 그래서 피해를 주게 되니까 이 공기총 가진 사람이 한마리 한마리라도 잡아서 밀도를 줄여야 됩니다.


⊙홍기섭 기자 :

산림청이 총기 사용에 따른 절차를 간소화해 조류퇴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수렵면허증이 없더라도 앞으로는 조류피해만 확인되면 간이 면허증을 교부해 경찰서에 영치된 총기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용규 (경기도 화성군 산림계장) :

포획 허가증만 저희가 발급하게 되면 그걸 가지고 가서 경찰관서에 영치된 총을 내줍니다 즉시.


⊙홍기섭 기자 :

그러나 농민들은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원하고 있습니다.


⊙윤태중 (경기도 화성군 송산면 마산리) :

정부 차원에서 방조망 사업을 해가지고 보조를 한다든가 지원을 해서 방법을 세우는 길밖에 없지 잡아 없애는 수도 없고 쫓는거로는 해결책이 안되는거 같애요.


⊙홍기섭 기자 :

결실기에 과수원의 조류 피해는 대략 수확량의 10% 값싸고 오래쓰는 그물망 개발이 아쉽기만 합니다.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