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자 간이식 수술 성공_베타의 가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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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자 로부터 간기증 받아 간이식 수술 에 성공; 한 간수혜자 와 이혁상 백병원일반외과팀장 및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내경 #장기이식



박대석 앵커 :

안녕하십니까?

뇌의 활동이 정지된 상태를 사망으로 봐야 하느냐 하는 이른바 뇌사인정 문제를 놓고 법조계와 의료계의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뇌사판정을 받은 환자의 장기를 이식하는 수술이 시도됐습니다.

뇌사환자의 간을 말기 간암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이었는데 성공했습니다.

박인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인섭 기자 :

간암환자에게서 떼 낸 간의 모습입니다.

간의 모든 부분이 이렇게 암세포로 덮혀 있습니다.

그래서 간의 일부분을 잘라내는 수술도 받지 못하고 죽음만을 기다려 왔습니다.

새로운 건강한 간이 아니면 다시 살아나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이혁상 (서울 백병원 일반외과 팀장) :

절제불능의 간암이 너무 커지고 그 다음에 간경화증도 뭐 굉장히 심하고 그래서 색전술만 하고 그리고 그 다음에 상태가 차츰차츰 나빠지면서 요새 말기 아주 그런 나쁜 상태로 들어가서 환자는 다 포기하고 기도원에 가 있던 상태예요.


박인섭 기자 :

8시간 반 동안의 긴 이식수술을 받은 간암환자는 이제 중환자실에서 천천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이 이렇게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기에는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졌던 사람의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가족들 덕분입니다.


이혁상 (서울 백병원 일반외과 팀장) :

뇌사가 끝나는 즉시 그러니까 심장사인 그 지점에서 어떻게 하기 위해서 수술 장에서 기다렸다가 간에다가 약물을 집어 넣는게 있습니다.

보존액을 갖다가 주임하고서 하는 그러한 신소 장기 적출술이라고 있는데 그 방법을 써서 했습니다.


박인섭 기자 :

입원 말기 간암환자의 간 이식수술의 성공은 많은 간암이나 간경화 환자에게 큰 희망을 던져 준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