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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여름 영화 대 영화, 우리 공포영화와 일본 공포영화의 경쟁입니다. 예년보다 많은 공포영화들이 제작된 데다가 일본문화 개방에 발 맞춰 일본 공포영화들이 수입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느 해보다도 풍성한 공포영화가 준비돼 있습니다. 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죽음을 예고하는 E-Mail을 받은 통신동호회원들이 차례차례 희생됩니다. 졸업 후 우연히 다시 만난 각 동아리 회원들이 끔찍하게 의문의 죽음을 당합니다. 또 영화를 찍던 동아리 회원들이 영화 줄거리와 똑같이 연쇄적으로 살해당합니다. 이달 말부터 개봉되는 우리 공포영화들은 소복을 입은 귀신 대신 10대와 20대를 등장시켜 신세대들의 취향에 맞추었습니다. ⊙주종휘(영화사 대표): 헐리우드식이죠. 젊은이들을 상대로 해서 연쇄살인이 벌어져요. 그렇지만 물론 잔혹합니다만 잔혹함보다는 그 과정을 쫓는 즐거움, 어떤 스릴 또는 어떤 제기발랄함. ⊙기자: 반면 수입된 일본 영화들은 한이나 복수를 소재로 해 귀신이나 영혼을 등장시킵니다. 전편보다 더욱 공포감을 조성하는 '링'의 후속편과 죽어서도 사랑을 이루려는 영혼을 그린 '사국'이 다음 달 개봉됩니다. ⊙소병무(동아수출공사 부장): 순간순간 놀래게 하고 그런 기법보다는 정적으로 이렇게 극 전체를 갖다가 은근히 사람을 공포감을 서서히 조성시켜 나가는... ⊙기자: 복더위에 펼쳐질 우리 공포영화와 일본 공포영화의 뜨거운 한 판 승부 속에 관객들은 어느 해보다도 풍성한 공포영화들을 감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