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감염과 연관 있다 _승리한 베팅이 들어갑니다_krvip

뇌졸중이 단순포진 바이러스 등이 일으키는 흔한 감염증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 메디컬센터의 신경과전문의 미첼 엘킨드(Mitchell Elkind) 박사는 뉴욕 맨해튼에 사는 다양한 인종의 성인 1천625명을 대상으로 평균 7.6년 동안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기간에 뇌졸중을 일으킨 환자의 대다수가 한 가지 이상의 병원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온라인 의학뉴스 전문지 헬스데인 뉴스가 10일 보도했다. 양성반응이 나타난 병원균은 클라미디아 폐렴균, 사이토메갈로 바이러스, 단순포진1/2 바이러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등이었다고 엘킨드 박사는 밝혔다. 이 병원균들이 동맥기능에 어떤 손상을 일으키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만성감염이 혈관에 염증을 일으켜 혈류를 위축시키거나 병원균 자체가 동맥벽의 기능을 손상시키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엘킨드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신경학 기록(Archives of Neurology)' 온라인판(11월9일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