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지점 강도 4억3천만원(도둑 아니고 강도) _온라인 카지노 실수로 돈을 버세요_krvip

농협 지점에 강도가 들어 현금 4억3천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그저께 저녁 8시반쯤 서울 영등포동 농협중앙회 영등포6가 지점에 복면을 한 2인조 강도가 들어 직원 28살 최 모씨 등 2명을 폭행하고 금고에 있던 현금 4억3천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최씨 등은 야간 근무를 마치고 보안장치를 점검한 뒤 후문으로 나가려는 순간 복면을 한 20대 남자 두명이 흉기와 몽둥이를 들고 들어와 폭행한 뒤 약물을 먹여 정신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최씨 등은 30여분 뒤에 깨어나 경찰에 신고하고 금고를 살펴 보았으나 당시에는 돈이 사라진 것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농협측은 어제 오전 8시반에야 업무 시작을 위해 금고를 점검하다가 뒤늦게 돈이 사라진 것을 발견해 다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범인들이 폭행당한 농협직원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CAPS 보안장치 회사에 전화를 걸어 보안장치를 해제하게 한 뒤 아무런 흔적도 없이 금고의 3중 잠금장치까지 연 점으로 미뤄 금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내부 관계자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현장에서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지문 한 점을 채취해 경찰청에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 경찰은 이와함께 경보장치회사 직원들과 금고털이 전문 전과자, 농협지점 퇴직자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