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수수 철도공사 간부 무더기 적발 _새 보트 베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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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청탁과 업무 편의 명목으로 수년 동안 뇌물을 주고 받아 온 한국철도공사 간부 등 21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천여만 원 상당의 뇌물을 주고 받은 혐의로 한국철도공사 지사개편 추진단장 51살 민 모 씨 등 임직원 6명과, 업무 편의 대가로 뇌물을 준 혐의로 모 전기 대표이사 63살 박 모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53살 박 모 역장 등 13명을 자체 징계하도록 공사 측에 통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민 씨는 회사 내 지사 총괄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무실 공간 확보와 업무 편의, 인사 청탁 등 여러 명목으로 지금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부하 직원들로부터 1380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수석주임 경 모 씨는 각 지방 사무소와 업체로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천백만 원을 받고, 자신의 상관 두 명에게 350만 원 상당의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밖에 53살 정 모 씨 등 임직원 10여 명도 근무 평점을 높게 주거나 승진에 기여한 대가 등으로 수십에서 수백만 원 어치의 현금과 백화점 상품권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철도공사는 뇌물수수 혐의를 받은 민 씨 등 임직원 10명을 지난 5월 중순 직위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