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외환은행 공동 인수협상 완전 결렬” _틱톡 좋아요로 돈 벌어_krvip

농협중앙회가 싱가포르 개발은행과 공동으로 외환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농협측은 현재는 협상이 완전히 결렬된 상태라며 관련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농협 관계자는 지난 달 초 싱가포르 개발은행이 외환은행 공동 인수를 제안해 서로 협의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현재는 완전 결렬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외환은행의 해외 점포들을 우선 인수하는 권리를 보장하는 것과 외환카드를 분사한 뒤 농협카드 부문과 협병하는 등의 조건을 싱가포르 개발은행쪽에서 받아들이지 않아 현재로서는 외환은행 인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로이터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이 동남아시아 최대은행인 싱가포르 개발은행이 비공식적으로 외환은행의 최대주주인 론스타와 협상을 벌이고 있고 한국의 농렵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