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직원과 짜고 '쌀 할인' 사채업자 구속 _콜럼버스 힐리어드 오하이오의 카지노_krvip

농협 직원과 짜고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카드로 농협 쌀을 구입하도록 한 뒤 매출액의 20%를 선이자로 챙긴 사채업자들이 구속됐습니다. 경기도 부천 중부 경찰서는 인천시 구월동 57살 최 모 씨 등 사채업자 5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농협 가맹점의 카드 단말기를 빌려 준 강화도 모 농협 직원 45살 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카드를 이용해 강화도 모 농협이 생산한 쌀을 구입하도록 한 뒤 결재대금의 20%를 선이자 명목으로 챙기는 수법으로 2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이렇게 구입한 농협 쌀 37톤을 서울시내 대형 백화점 등에 유통시키는 방법으로 모두 8억 원을 현금화했으며 이들 가운데 일부를 수익으로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