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걸리면 뇌신경회로 재조정돼 _해변 빙고 이파네마_krvip

뇌졸중으로 뇌 한쪽 부분이 기능 일부를 상실하면 그 상실된 기능을 대체하기 위해 뇌의 다른 쪽이 신경 회로를 재조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일본 연구팀이 12일 밝혔다. 일본 아이치(愛知)현 소재 국립생리학연구소 연구팀은 생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들을 통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미국 '신경과학 저널' 최신호에 보고했다. 지금까지는 인간 뇌의 좌우 측이 각기 다른 기능들을 가진 것으로 널리 믿어져 왔으나, 이번 생쥐 실험들은 뇌졸중 환자의 영향받지 않은 뇌 부분이 손상된 뇌 부분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이 연구는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래에 뇌졸중 생존자들의 재활 프로그램들에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국립생리학연구소 신경생리학 교수이자 이번 연구팀 일원인 나베쿠라 주니치 박사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