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국 1000만여 장 현금카드 교체 _돈 버는 로켓게임이 뭐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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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협 현금카드의 비밀번호가 유출돼 현금이 인출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농협은 전국 1000만여 장의 카드를 전면교체하기로 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농협에서 누군가 현금카드의 비밀번호를 도용해 200만원을 불법인출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처럼 농협측이 전국의 지점에서 발견한 현금카드 비밀번호 도용사건은 모두 11건입니다. 농협측은 용의자가 현금카드의 비밀번호와 개인인적사항을 훔쳐 위조카드를 만든 뒤 돈을 인출해 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수현(농협 홍보팀장): 고객 보호 차원에서 보안이 강화된 카드로 전면 교체 발급하도록 이렇게 조치했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농협은 기존의 농협현금카드를 오는 26일부터 전면 중지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1000만장에 이르는 현금카드를 전면 교체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함께 농협은 현금카드의 개인인적사항과 비밀번호가 유출된 경위를 알아내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범인추적과 함께 농협측의 전산망에서 피해자들의 개인인적사항과 비밀번호가 유출됐을 경우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도 농협에 대한 검사에 들어가는 한편 현금카드 실태에 대해서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