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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뇌염 백신 사고 여파가 더욱 확산 되고 있습니다. 오늘 울산에서도 뇌염 백신 사고로 또 한명의 어린이가 중태에 빠져 있습니다. 뇌염예방 주사를 기피하는 것은 물론, 간염과 장티프스 등 뇌염주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예방 접종도 하지 않으려는 맞지 않으려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안문석 기자가 취재를 했습니다.


안문석 기자 :

밝고 환하기만 한 어린이들, 한없이 발랄하지만 전염병에 감염되기 쉬운 어린 나이입니다. 그러나 주사라면 기겁을 합니다.


"일본 뇌염 주사 논다면 어떻게 할거야?


어린이 :

도망가요. 주사라면 무조건 싫어요.


안문석 기자 :

당사자인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두려운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김은정 (서율 자양동) :

지금은 겁이 나더라구요.


안문석 기자 :

이와 같은 분위기를 반영 하듯 보건소마다 예방 접종실은 텅 비다 시피 했습니다. 중태에 빠진 환자가 또 나타난 어제 부터 접종자 수는 더욱 급격히 줄 고 있습니다.


조회소 (성동 보건소 간호사) :

천명이상 보통 오거든요. 오늘 같은 경우는 보다시피 이렇게 저조해요. 오전 중에 한 8명 정도 오고 오후에도 지금 한 4,5명밖에 하지 않았어요.


안문석 기자 :

일본 뇌염 백신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간염이나 장티푸스에 대한 예방 접종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소아마비나 풍진 등 영, 유아에 대한 기본 접종도 백신 사고 이전에 비해 반 이상 줄었습니다. 개인 병원도 보건소와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고 그나마 종합 병원이 종결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정도 입니다. 이제는 방역에 나서야 할 의사들도 주사기를 들기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이 라 (소아과 의사) :

의사들도 기피하게 되고 또 노면서도 의사들도 무슨 일이 있지 않을까 항상 걱정을 하고.


안문석 기자 :

일본 뇌염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는 사람 가운데 열 명중 서너 명은 아직까지 맞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 관계자들은 오늘 7, 8월에 뇌염 발생기에 대비해 이번 달 말까지는 예방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안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