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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속에 어제 아시아와 유럽증시는 큰 폭으로 주저 앉았습니다만, 오늘 새벽의 뉴욕증시는 상승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경기회복을 낙관하게 하는 경제지표들이 뒷받침됐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보다 5포인트, 0.05% 오른 10,625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0.3%, S&P500도 0.1%의 상승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른 폭은 적었지만 어제 아시아와 유럽증시의 폭락과 비교하면 뛰어난 성적입니다. 뉴욕증시도 출발은 저조했습니다. 계속되는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와 중국의 긴축투자 우려로 오전에는 내내 하락장이었습니다. 이달 뉴욕지역 제조업 지수는 한달전보다 11.8포인트나 떨어졌고 기업들의 실적도 기대 이하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기업과 금융회사들의 인수.합병 소식이 이어진데다, 주택경기 지수가 2년 반 만에 최고가 됐다는 소식으로 분위기가 급반전됐습니다. 이달 미국의 주택경기 지수는 한달 전보다 3포인트 오른 22로, 2천 7년 8월 이후 최고에 이르렀습니다. 자동차 회사 GM이 1분기에 8억 6천만 달러의 순익으로, 3년 만에 첫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도 호재가 됐습니다. 유럽발 재정위기로 유로 대비 달러가치가 크게 오른 것도, 상승을 도왔습니다. 세계증시의 폭락 속에서도 뉴욕증시는 유독 상승한 만큼 이번 주 각국증시는 어떤 모습을 보일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