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비밀번호 노출 현금카드 전면 교체 _베토 카레로 열차_krvip

농협이 최근 비밀번호 도용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현금카드를 전면 교체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농협중앙회는 최근 서울 강서 농협에서 현금카드의 비밀번호를 도용해 2백만원이 불법 인출되는 등 전국에서 11차례의 현금카드 비밀번호 도용사건이 잇따름에 따라 천만여장의 현금카드를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농협 현금카드는 오는 26일부터 전면 중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협측은 현금카드는 신용카드와는 달리 비밀번호 체계에 취약점이 드러나 교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농협은 현금카드 비밀번호 도용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경찰이 이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금융감독원도 농협에 대한 검사를 벌이기로 하는 한편 다른 은행들의 현금카드 실태에 대해서도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