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등 전국 조합장 동시 선거 앞두고 불법 행위 단속_비디오 카드용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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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실시되는 농협ㆍ축협ㆍ수협ㆍ산림조합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중앙회와 회의를 열어 공명선거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는 이번 주부터 선거일 전날까지 금품수수 등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농협중앙회 등과 함께 집중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후보자 측에 공명선거 준수를 촉구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마을이장 안내방송을 추진하며, 전통시장에서도 관련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합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선거 이후 선관위 등과 협의해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농업협동조합법' 규정을 정비해 선거운동 과정에서 각 조합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운동기간을 거쳐, 13일에 선거가 치러집니다.

전국 1,113개 농축협 등 조합에 총 2,925명이 출마했으며, 무투표 당선자 146명을 제외한 967개 조합 평균 경쟁률은 2.9대 1입니다.

후보자 연령은 60대 이상이 56.7%로 가장 많습니다. 현직 조합장이 후보자로 출마한 경우는 907명입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27일까지 적발된 불법행위는 220건에 검거자는 298명에 달했습니다. 단속 유형별로는 금품선거가 202명(6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선거운동 방법 위반 62명(21%), 흑색선전 27명(9%) 등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