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대학 졸업생 소득, 일반농가 2배 _블리츠 게임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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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립 한국농업대학 졸업생들의 연평균 소득이 일반농가의 2배를 훨씬 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의 농업과 농촌의 리더로 자리매김해가고 있습니다. 백인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만 5천여 평방미터에 셀러리를 재배하고 있는 이용모씨. 연간 소득도 2억 원에 이릅니다. 한국농대를 졸업한 이씨는 셀러리만을 고집하고 있으며 이것이 성공의 비결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용모(셀러리재배) : “어떤 작목을 하더라도 그것을 소신있게 계속한다고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30여 마리의 젖소를 기르고 있는 이순형씨. 아버지의 전통적 사육방식에다 대학에서 배운 자신의 노하우를 더해 성공적으로 낙농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순형(낙농업) : “낙농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수태거든요. 송아지가 들어서야 우유가 새로 나오고 가장 큰 것부터 조금씩 변해나갔습니다” 연간 소득도 2억 7천여만 원에 이릅니다. 이처럼 한국농대 졸업생들은 대부분 정착에 성공해 소득 수준도 연평균 6천880만 원으로 일반농가의 2.3배나 됐습니다. 특히 축산학과 졸업생들은 평균 1억 598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인터뷰> 정명채(한국농업대학 학장) : “의무적으로 농사를 6년, 또 군대 안갔다 온 사람은 3년을 보태서 9년을 의무적으로 농사를 지어야 하니까 사후관리가 9년 동안 이뤄집니다” 대학의 철저한 사후관리와 졸업생들의 뚜렷한 목표와 끊임없는 노력이 우리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밝게 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