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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과 유럽 증시 등 세계 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 모두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미국 경기 회복세로 오랜 불황을 벗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세계 경제에, 중국 경제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김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4년 첫 거래일,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 증시가 새해 첫날 하락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6년 만입니다.

최근 미국 내에서 고용 회복세가 이어졌지만, 해외 악재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개장전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전달보다 하락했다는 소식이 중국의 성장 둔화 우려를 불러오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입니다.

영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도 예상밖의 조정세를 보이며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앞서 끝난 유럽 주요 증시도 독일, 프랑스가 1.5% 이상 떨어지는 등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유로존의 제조업 경기 전망이 3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역시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중국 지도부의 전례없는 경제구조개혁 선언에, 중국이 올해 본격적인 성장 숨고르기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