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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뇌경색 특효약으로 알려진 t-PA가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에서 지난 1년동안 48명이 부작용으로 숨졌습니다. 도쿄에서 홍지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뇌경색 특효약으로 알려진 't-PA'(티피에이)입니다.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신속하게 녹이는 작용으로 뇌경색 발병 3시간 이내에 사용하면 환자의 상태를 크게 호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10월 승인돼 의료 현장에서는 뇌경색 특효약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효능이 뛰어난 만큼 부작용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의 제약회사들이 전국 의사들로부터 관련 정보를 모아본 결과 지난 1년간 이 약을 사용한 환자 48명이 뇌출혈 등의 부작용으로 숨졌습니다. 이 약은 원래 뇌출혈을 일으키기 쉬워 고혈압 환자나 혈소판이 적은 환자 등에게는 사용이 엄격히 제한돼 있습니다. <인터뷰> 키무라 (가와사키 의과대학 교수) : "잘못 사용하면 뇌출혈을 일으켜 경우에 따라 사망할 수 있으므로 (사용기준을) 확실히 지켜 사용하는 것이 대원칙입니다." 일본에서 숨진 환자 48 명 가운데 적어도 5 명은 이 약을 써서는 안돼는 환자로 알려졌습니다. t-PA 의약품은 국내에서도 지난 2천년부터 5개 제약회사가 생산,시판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